BofA 전산 장애…2일 온라인 계좌 접속 오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난 2일 온라인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접속 장애 정보수집업체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45분경 BofA 전산 장애 보고가 급증했으며 다수의 고객이 계좌 잔고를 확인할 수 없거나 잔고가 ‘0’으로 표시됐다고 신고했다. 한 고객은 “2만 달러가 넘는 예금액이 들어있는 5개 계좌의 잔고가 ‘0’이었다”고 다운디텍터에 보고했다. BofA는 CNN에 보낸 성명을 통해 “오늘 일부 고객이 계좌 및 잔액 정보에 접속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해결 중이며 대부분 해결됐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CNN은 BofA가 장애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기를 거부했으며 완전히 복구됐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CNN 직원 다수가 BOA 온라인 계정에 접속할 수 없었으며 일부는 계좌 잔고가 ‘0’으로 표시되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 것으로 전해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온라인 전산 온라인 접속 온라인 계좌 전산 장애 BOA BofA 뱅크오브아메리카